강남을 선봉장으로 한 서울 집값이 지난 5년간 쉼없이 올랐다. 서울이 오르고, 수도권이 오르고, 부산도 오르고, 광주, 대전, 청주도 오르고... 아무튼 다 올랐다. 서울은 2배 이상 안 오른 곳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운 상황이고, 타 지역도 상황은 비슷하다. 그랬더니 정부에서 그 동안 몇 차례 내놓았던 대책과는 어나더레벨의 대책을 선보였다. 다주택자에 한해서 양도세, 보유세, 취득세를 파격적으로 인상한 것이다. 대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은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친절하게 해놓았기에 나는 그냥 나의 생각을 끄적거려보고자 한다. 이전에 부동산에 대한 생각을 글로 써 본적이 있다. [주식&채권 이야기] - 물가, 주식 그리고 부동산(주식과 부동산은 어쨌든 오른다.) - (1) [주식&채권 이야기] - 물가, ..
↓이전 글 [주식&채권 이야기/정보 혹은 잡설] - 자산배분, 돈에도 역할이 있다-[5](부동산, 멀고도 가까운 내 집 마련의 꿈) 어느새 자산배분 시리즈의 마지막 6편까지 왔다. 6편의 주제는 투자이다. 투자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번 글에서는 '자본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주식투자를 위주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축구라는 스포츠에 자산배분을 비유해가며 지난 1~5편의 글을 써보았다. 이제 마지막 한 역할만이 남아있다. 바로 공.격.수. 어쨌든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포지션은 공격수이다. 수비수는 9번의 공격을 막아내고 1번 실수를 하면 대역죄인이 되고 숱한 욕을 먹지만, 공격수는 9번의 찬스를 날리고 1번의 찬스를 골로 연결시켜서 팀을 승리로 이끌면..
자산배분, 돈에도 역할이 있다-[1] (feat. U-20 남자축구 월드컵 준우승) 자산배분, 돈에도 역할이 있다-[2](누구나 보험 하나쯤은 가지고 있잖아요?) 자산배분, 돈에도 역할이 있다-[3](보험, 과유불급의 미덕을 떠올리며) 자산배분, 돈에도 역할이 있다-[4](예금과 적금, 우리는 단짝) 계속해서 자산배분에 대한 글을 시리즈로 쓰고 있으며, 이번에는 5편 - 부동산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지난 4편에서 사회초년생이 되면 제일 먼저 은행에 가서 적금을 든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적금이 만기가 되고, 만기가 된 적금을 예금으로 돌리고, 또 적금을 들고.. 이런 행위를 몇 년 하다보면 제법 목돈이 모이고 결혼 적령기가 된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결혼을 해서 귀여운 아기가 태어난 비슷한..
2019년 6월 16일 일요일 새벽 1시. 나를 포함한 많은 국민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일부러라도 깨어있던 시간이다. 그 이유는 올림픽 금메달 결정전도 아니고, 성인 국가대표팀의 중요한 A매치도 아니었다. 젊은 태극전사들이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기에, 그들을 응원하고자 많은 국민들이 치킨을 한 마리 시켜놓고선 TV 앞에 모여앉아 있었던 것이다. U20 국가대표팀이 8강, 4강, 결승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이강인'선수가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형들을 이끌며 팀을 결승까지 올려놓은 그의 실력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아주 충분했다. 평소에 축구에 관심이 없던 지인들조차 이강인 이야기를 하고, 축구 국가대표팀 이야기를 할 정도였으며, 1..
옛말에 "돈은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 받는다." 라는 말이 있다. 돈을 빌려줄 때는 '갑'의 위치였지만, 이미 빌려준 돈을 받으려고 하면 '을'의 위치로 자연스럽게(?) 강등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속담이 아닐까 한다. 그렇기에,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우 신중해지기 마련이다. 자칫 잘못하면 나의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서 모은 소중한 돈을 허무하게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에 예금을 하거나 부동산, 주식, 채권, 원자재(금, 은 등)를 사고 파는 행위를 우리는 '투자'라고 부른다. 투자의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이윤을 남겨 자신과 가족의 삶을 현재보다 더 윤택하게 하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투자 중에 가장 안전하다고 불리우는 예,적금은 ..
지난 주, 검은 목요일을 기점으로 코스피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그 이후, 지수는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습이다. 어떤 사람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대해 자조섞인 푸념을 하기도 한다. "미국이 올라도 떨어지고, 중국이 올라도 떨어지고, 미국이 하락하면 폭락하고, 중국이 하락해도 폭락하고, 환율이 올랐다고 하락하고, 환율이 떨어졌다고 하락하고, 실적이 좋으면 전망이 안좋다고 하락하고, 실적이 나쁘면 나쁘다고 하락하고.." 이렇게 놓고 보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절대 투자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도 거시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면 큰 위기는 있었을지언정 망한 적은 없었으며, 큰 폭의 하락도 있었지만 결국은 꾸준히 우상향을 이루어내고 있다. 하지만 수..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2.00% → 2.25%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때마다 국내 언론들은 무더기 기사를 쏟아낸다. 보통은 부정적인 반응 일색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미국은 물론이거니와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들이 곧 망한다는 골자가 대부분이다. 이런 기사들이 과연 사실일까? 하는 의문으로 이번 글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어느새 돌아보니 미국의 금리가 한국의 금리보다 높아져 있다. 개인투자자들도 금리를 0.1%라도 더 주는 은행에 돈을 맡긴다. 그런데 무려 '달러'라는 기축통화가 대한민국이라는 신흥국의 통화보다 이자를 더 준다고 한다면? 저축을 할 사람들은 미국으로 가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좋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진..
지난 글에서 물가와 주식 그리고 부동산의 가격에 대해 다루었었다. 2018/09/22 - [주식&채권 이야기] - 물가, 주식 그리고 부동산(주식과 부동산은 어쨌든 오른다.) - (1) 핵심은 물가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오르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어릴 적, 천원을 가지고 동네슈퍼에 가면 십원짜리 풍선껌 몇 개를 사고, 200원짜리 새우깡 한 봉지도 사고, 백원짜리 막대사탕도 사고, 삼백원짜리 팽이도 사고, 백원에 100장이 들어있는 종이딱지 한 세트를 사고도 거스름돈이 남았었다. 시간이 흘러흘러 지난 추석 연휴 때, 오랜만에 만난 조카들에게 용돈을 몇 만원씩 쥐어주었다. 조카들은 용돈을 가지고 문구점으로 달려가서 제각각 원하던 장난감을 구입해왔고, 아이 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며 집값이 참 많이도 올랐다. 8.2대책부터 최근의 9.13대책까지 수 차례 부동산을 잡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아직까지는 이 정책들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보기에는 집값이 너무나 많이도 올랐다. 7억 하던 집이 정말로 '자고 일어났더니' 8억이 되어 있고, 어어어 하는 사이에 9억 10억을 훌쩍 넘어섰다. 지방은 그래도 정부 정책이 조금 먹히는가 싶지만 서울은 독야청청하며 2-3년 전의 집값에서 2배씩 오른 지역도 허다하게 나온 상황이다. 2015년, 16년 쯤에 5-6억 정도 하던 집들이 지금은 10억을 줘도 못사는 상황이 되었으니, 그 때 집을 몇 채 샀다면 수십억을 앉아서 벌었겠구나 하고 입맛만 다시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영원히 오르는 것은 없고 ..
최근 몇 년 사이에 억소리나게 오른 집값을 안정화 시키겠다는 목적으로 문재인정부에서는 다방면으로 여러 정책을 내놓았다. 가장 떠들썩했던 8.2대책도 그 중 하나이며, 현 정부는 임기 내에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며칠 전, 부동산 시장을 한 번 더 출렁이게 만든 발표가 있었으니, 이름하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재건축으로 인해 조합원들이 1인당 평균 3,000만원 이상의 개발이익을 얻게 될 경우, 정부에서 '이익금의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이다. ↓↓관련기사 링크 반포현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관련 기사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봤을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반포현대아파트는 올해부터 부활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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