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로 주식시장에 신규투자자들이 많이 생겨났다. 이건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에서 피부로 느껴지는 부분이기에 굳이 3월에 주식계좌 몇 개가 늘어났다는 통계를 들이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일단, 지인들 중 주식투자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진지하게 투자에 관심을 가지거나 이번 폭락을 기회삼아 투자를 실제로 시작한 경우가 여럿 있다.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각종 질문글이 많이 올라온다. "내일 장이 어떻게 될까요? 내일 살까요? 팔까요?" "지금 사서 10년 묻어둘 종목 추천해주세요." "이 종목 어떤가요?" 질문의 내용은 거의 대동소이하다. 저 질문들의 목적이 서로의 근거를 가지고 하는 토의나 토론이라면 바람직할 수도 있으나 안타깝게도 그런 경우는 찾아보기가 정말 어렵다. 그 중에서 내일 장이 어떻게..
대체공휴일 덕분에 대한민국의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단란한 한 때를 보내고 있던 2019년 5월 6일,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가 날린 한 마디에 중국 중시가 격하게 반응했다. 아래에 상해종합지수를 보면 오늘(5월 7일)은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어제는 장대음봉 하나를 뽑아내며 약 5%가량 하락했음을 볼 수 있다. 이유인즉슨, 현 미국대장인 트럼프 대통령이 평온해야할 주말에 또 트위터로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 어치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5%까지 상승시키겠다는 언급을 했다는 것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월요일인 5월 6일에 국내 증시는 대체공휴일로 인한 휴장이었고, 중국 주식시장은 트럼프의 발표에 곧바로 알러지 반응을 나타내었다.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이 얼마나 격하게 반응할지도 내심 궁금했는데, 하..
주식의 적정가치를 분석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 투자자마다 기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양하고 투자철학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분석이 더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기본적 분석이 기업의 내재가치를 꿰뚫어보는데 주로 사용된다면 기술적 분석은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상태와 참여 정도를 직관적으로 살펴보는 데 사용된다고 할 수 있다. 코스피지수가 2,100선을 무너뜨리고 7년 전의 박스권 가격으로 회귀한 이 때에, 간단한 기술적 분석을 통해 과거의 주가 흐름 모습을 살펴보고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대해 미리 생각해두고 대응해보고자 한다. 먼저 2000년 대에 들어서 코스피지수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월봉 차트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차트를 들여다 볼 예정이며..
지난 주, 검은 목요일을 기점으로 코스피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그 이후, 지수는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습이다. 어떤 사람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대해 자조섞인 푸념을 하기도 한다. "미국이 올라도 떨어지고, 중국이 올라도 떨어지고, 미국이 하락하면 폭락하고, 중국이 하락해도 폭락하고, 환율이 올랐다고 하락하고, 환율이 떨어졌다고 하락하고, 실적이 좋으면 전망이 안좋다고 하락하고, 실적이 나쁘면 나쁘다고 하락하고.." 이렇게 놓고 보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절대 투자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도 거시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면 큰 위기는 있었을지언정 망한 적은 없었으며, 큰 폭의 하락도 있었지만 결국은 꾸준히 우상향을 이루어내고 있다. 하지만 수..
우리나라에서 주식투자를 하려면 당연히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들을 잘 알아야 하고,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한다. 그런데 딱 이것만 보면 '장님 코끼리 만지기'에 지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에 투자하려면 미국의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중국, 유럽 등의 동향도 체크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를 꼽으라면 단연 미국을 꼽을 수 있다. 지리적으로 굉장히 멀리 떨어진 국가이지만 대한민국에 행사하는 영향력만 놓고 보자면 이웃 나라인 중국, 일본, 러시아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그런 미국에서 이번에 채권 금리가 폭등하는 현상이 있었다. 그 덕분(?)에 우리나라의 대표 증시지수인 코스피지수가 아래로 시원하게 롤러코스터를 타고 내려가 버렸다. 위의 차트를 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끝날듯 끝날듯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더니 이제는 장기전 양상으로 치닫는 모양새이다. 하지만 길고 긴 주식시장의 역사에서 본다면 이 또한 언젠가는 지나가게 될 하나의 '위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하염없이 질질 끌고갈 성격의 분쟁이 아니라는 점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겠다. 현재 모든 언론에서 미-중 무역전쟁을 핫이슈로 다루고 있으며, 인터넷에도 관련 기사를 검색하면 '쏟아져 나온다'는 표현이 실감날 정도로 이에 관련된 수많은 기사들이 검색창을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다. 여기는 대한민국인데...... 우리 나라 정치인 얼굴보다 트럼프나 시진핑의 얼굴을 더 많이 보는 것 같은 느낌은 정말 기분탓인걸까? 언젠가부터 각국의 주식시장은 커플링 현상을 보여왔으며, 특히 10년 전 미국발 금융..
학창시절에 이야기의 흐름의 5단계를 배우고,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있다. '발단 - 전개 - 위기 - 절정 - 결말' 인생 실전에도 5단계의 흐름이 있을까? 있다면 지금 내 인생은 어디에 해당할까? 한 번쯤 고민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투자에 있어서도 '발단 - 전개 - 위기 - 절정 - 결말' 의 5단계가 존재한다면, 지금 나의 투자는 어디에 와 있을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아직 결말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확신하는 것은 결말에는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최근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는 대형 호재가 발생했다.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대북리스크 해소, 종전선언 가능성 상승 등을 들 수 있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늘 함께 온다고 했던가. 호재에 뒤질세라 악재들도 여기저기 고개를 ..
국내 주식시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예정되었던 50:1의 액면분할을 마치고 지난 5월 4일부터 다시 거래가 재개되었다. 액면분할을 하기 이전의 삼성전자는 주당 가격이 250만원 내외로, 개인투자자들이 쉽사리 주식을 매수하기 힘든 주식 중 하나였다. 그도 그럴 것이 10주만 매수해도 2,500만원을 투입해야 하고, 100주를 매수하면 2억 5천만원이 필요한 상황인지라 어느 정도 자금력을 갖춘 투자자가 아니라면 쉽사리 덤벼들기 힘든 종목이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도 이번에 액분을 통해서 (하이닉스와 같이)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접근성이 매우 높은 종목으로 변신에 성공하였다. 어차피 주식의 가격은 시가총액으로 판단해야 하지만, 당장 눈 앞에 있는 1주당 가격은 사람의 심리상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힘든 요소이..
수 년간 2000선 근처를 빙빙 맴돌기만 하던 코스피지수가 연일 가파른 상승을 거듭하여 어느새 2500을 넘어섰다. 이에 질세라 코스닥지수도 스멀스멀 따라오르는가 싶더니 2017년 11월 3일 기준으로 700고지를 재탈환하였다. '주식초보인데 어떤 주식을 살까요?' 같은 글들이 각종 커뮤니티에 넘쳐나고 있음으로 미루어 볼 때,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은 각각 어떤 의미를 지니고,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코스피(KOSPI)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종합주가지수이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개별종목들의 가격을 한데 모아 알아보기 쉽게 표시하는 수치이다. 우리 나라의 코스피..
코스피가 지루했던 박스권을 탈피하여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최근 들어 대내외적인 여러 이슈들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다시 박스권 안으로 주저앉을 생각은 없어 보이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박스권을 뚫고 쭉쭉 올라갈 수 있었던 일등공신을 꼽으라면 단연 삼성전자(005930)이다. 삼성전자 같은 무거운 종목이 최근 3년간 2.5배, 1년간 2배에 가깝게 시가총액이 상승하였으니 코스피가 안오르고 버틸 수가 없었던 듯 하다. 개별종목 혼자서 코스피 시가총액의 20%를 넘게 차지하고 있으니 '삼성전자가 떨어지면 코스피가 떨어지고 삼성전자가 올라가면 코스피도 올라간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닌 듯 싶다. 소액으로 주식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삼성전자를 1주도 들고 있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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