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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명 : 아나리츠(Anareits)

투자상품 : 75호 인천 부평구 주상복합 건설 자금 대출(1차)

주소 : 인천시 부평구 마장로 412(청천동) 외 1필지

담보 : 질권, 토지, 건물

담보설명 : '토지/건물 분양금 질권 설정', '토지주/시행사 사업권 양도', '1,2층 상가 전체 분양금 담보'

자금용도 : 인천 부평구 청천동 주상복합 건설 자금 대출

모집금액 : 1,500,000,000원

이율 : 16%

기간 : 2개월

상환예정 : 2017. 12. 28.

상환재원 : 상가 1,2층 분양 잔금, 상가 3,4층 분양 잔금 상환 예정, 일부 부족 대출금액 발생 시 원룸 28개를 공동으로 담보하여 대환대출을 진행할 예정.

상환방식 : 11월 28일 1회차 이자 지급 후 만기에 원금+이자 일시상환

리워드 : 투자금액의 2% 상품권으로 지급 / 원금상환 시 추가 리워드 존재(리워드 금액에 대한 정보 없음)

수수료 : 없음

아나리츠에 한 번 투자를 실패한 경험이 있다. 그 이후로 이 회사에서 출시하는 상품들을 몇몇 관찰해 보았다. 다른 P2P투자 펀딩업체에 비해 한 번 펀딩을 진행할 때 금액이 큰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광속마감이 되는 것을 목격하였다. 정말 '광속'이라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눈 깜짝할 사이에 모든 것이 끝나버린다. 좋은 상품이 나오면 한 번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마침 내일 내가 투자할 마음이 드는 상품이 출시가 된다는 문자 연락을 받았다. 아나리츠의 이번 75호 상품에 대해 글을 써보면서 여기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이 잘한 일인지도 한 번 되돌아보고자 한다.

일단 뭐니뭐니해도 담보를 먼저 살펴보아야 겠다. 본 투자상품의 담보는 인천에 위치하고 있다. 수도권이며 인천에 시공중인 물건이라는 점이 먼저 마음에 들었다.

주소 : 인천 부평구 마장로 412(청천동) 외 1필지

 

한국지엠부평공장과 한국수출산업 제4차국가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은 주거지역으로 몇몇 아파트들과 초등학교, 중학교 등이 눈에 띈다. 담보물의 위치로 보건대 준공 후에 미분양이 날 가능성은 낮아 보였다. 인근에 공장 등이 자리잡고 있으므로 일정한 임대수요가 있을 것이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인근에 5개 정도 위치하는 것으로 보았을 때, 주거지역으로서 기능을 하고 있는 동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공사 진행 상황 및 상환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면, 아나리츠의 투자설명페이지에 상가는 89%, 오피스텔은 7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상가의 경우 1~4층이 모두 계약이 완료되었거나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피스텔은 총 28세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나 아직 오피스텔의 분양현황에 대한 정보는 찾을 수 없었다. 상가와 오피스텔을 합친 전체 예상 분양가는 160억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현재 등기부등본상에 51억6천만원의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다. 여기에 아나리츠에서 총 40억의 대출을 계획하고 있으니, 대출 합산 금액은 91억 6천만원에 달한다. 예상 분양가 대비 LTV는 57.2%가량으로 산출되며 양호한 수준이라고 보인다. 아나리츠에서는 상가의 1,2층 분양 잔금으로 대출액 50% 상환, 상가의 3,4층 분양 잔금으로 대출액의 나머지 50%를 상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혹시나 상환에 차질이 생길 경우, 원룸 28세대를 공동 담보하여 대환대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해당 필지의 토지 공시지가는 32억 정도로 계산이 된다. 지역이 수도권이며, 인천광역시 인 점을 감안하여 실거래가를 공시지가 * 2배 정도로 계산하면 64억 정도로 가격이 산출되며, 근저당 51억 6천만원을 제외하고 약 10억원 정도의 여유가 생기는 바, 혹시 공사가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절반 이상의 원금 회수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정률이 높고, 수도권 주거지역에 위치한 물건이라 수익률은 16%로 평범한 편이며, 아나리츠에 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2%의 리워드 상품권이 존재한다. 여기에 원금상환 시에 추가 리워드가 있다고 하는데 그 규모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다.

내일 오후 2시에 상품이 오픈한다는데, 이번 상품에는 꼭 투자도 성공하고 원금과 이자도 무사 상환하는 상상을 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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