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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dollar)자산 모아가기 1편(위기가 닥쳐야 빛을 발하는 녀석)

1편에서 달러자산을 모아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번 글(2편)에서는 실제로 미국채권 ETF 중에 TLT와 IEF라는 두 개의 ETF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미국채권 ETF가 시장에 더 많이 상장되어 있기는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 두 개만 가지고 있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다른 채권ETF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먼저 IEF는 아래에 설명되어 있는 것처럼 7-10년 만기의 중기채들을 모아놓은 것이라 보면 된다.

 

기초자산이 채권이므로 드라마틱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우상향이라는 기본원칙은 충실히 지켜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연한 얘기지만 IEF의 자산구성은 미국에 100퍼센트 투자중이며, 모든 자산은 채권으로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최대 자산운용사 Blackrock에서 운영하는 ETF이며 연간 운용보수는 0.15%이다.

 

 

연간 배당수익률은 1.88%로 은행 예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배당락일도 머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다음은 20년 이상 장기채로 구성되어 있는 TLT이다.

 


역시 드라마틱한 성장은 없지만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TLT도 순도 100% 미국 장기채로 자산을 구성하고 있는 ETF이다.

 

 

역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Blackrock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연간 운용보수도 IEF와 동일한 0.15%이다.

 

 

아무래도 장기채이다보니 배당수익률은 2.36%로 IEF보다 높은 편이다.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들고 있는 것이 채권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주식가격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질 때, 채권가격은 홀로 당당히 오르며 자산가치 하락의 방파제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이상으로 달러자산 모아가기 시리즈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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