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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명 : 아나리츠

투자상품 : 86호 인천 중구 중산동 신축상가 대출(1차)

종류 : 부동산P2P(준공자금 대출)

주소 : 인천 중구 중산동 1882-6

담보 : 질권/연대보증/토지/건물

담보설명 : 토지/건물 분양금 질권, 시행사업권 양.수도, 시공사 책임 준공 및 연대 보증

자금용도 : 기존 공사 미지급 상환 및 잔여 공사 / 준공 자금 대출

모집금액 : 1,300,000,000원

이율 : 16%

기간 : 2개월

상환예정 : 2018. 01. 26.

상환재원 : 상가 1,2층 통 매매 계약 / 대환대출 진행

상환방식 : 1회차 이자 지급 후 만기에 원금+이자 일시상환

리워드 : 투자금액의 2% 신세계 상품권으로 지급

수수료 : 없음

 

며칠 전, 아나리츠 상품에 투자하려다가 다른 일로 잠시 한눈 팔고 오후 2시 3분에 아나리츠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이미 투자가 마감되어 있었다. 저 상품은 내것이 아니구나..하는 찰나에 아나리츠로부터 86호 상품을 오픈한다는 알림을 받고 상품을 훑어보았다.

 

 

 

개인적으로 부동산P2P상품은 위치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담보물이 몫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면 공사가 엎어질 가능성도 낮고, 혹여나 잘못된다고 하더라도 탐낼만한 수요가 다른 곳보다 많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단 위치를 꼭 살펴야 한다고 본다. 물론 입지가 우수하지 않더라도 LTV나 향후 발전가능성, 공정률 등을 종합해보면 입지의 불리함을 넘어서는 좋은 상품이 종종 출시되기도 한다.

아무튼 건축자금대출/준공자금대출에서 내가 제일 선호하는 순서는 서울-수도권-지방 대도시-기타 등등 순이다. 이번 86호 상품은 인천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선호 2순위 쯤 된다고 볼 수 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와 같다.

영종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힐스테이트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이편한세상/자이 등의 아파트들이 내년부터 줄지어 입주예정인 곳이다. 지도상으로 봤을 때 입지가 아주 우수한 곳이다. 특히 내년부터 완공되는 아파트에 입주민들이 입주를 하면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위치에 공사중인 상가 건물이므로 준공이 되면 매우 좋은 자리에 들어서는 상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 ↑

2016년 12월에 촬영된 로드뷰 모습이다. 아직 골조 공사도 시작하기 전, 펜스로 둘러쳐 있는 곳이 이번 상품의 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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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상품 위치에서 바로 길건너편을 바라본 모습이다. 한라비발디 아파트가 바로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다. 상가로서 좋은 입지를 갖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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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상품 위치에서 우측 대로변을 바라본 모습이다. 한라비발디 옆으로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추후 타 아파트들이 입주할 경우, 아파트로 둘러싸인 곳의 상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정은 실내인테리어 공사가 90%이상 진행되어 전체 공정률이 96% 수준이라고 한다. 괜찮은 입지에 높은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상품으로 나름 안정성이 확보된 상품이라고 생각된다. 1,2층은 통매각하여 10월18일에 계약금 10%를 걸고 계약완료가 되었으며 3층은 임대 계약 진행중이라고 한다. 1,2층 총 매매 예정가가 60억 내외라고 하니 약 6억원의 계약금이 걸렸을 것으로 추측되며, 아주 요상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분양자가 계약을 파기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토지에는 국민은행에 1순위 채권최고액 24억원이 설정되어 있으며, 아나리츠가 2순위로 총 19억원을 대출할 예정이다. 예상 분양가 대비 LTV는 66.8% 수준으로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는, 뭐.. 그저 그런 정도(?) 수준이라고 보여진다. 이미 1,2층 계약이 완료되었으므로 분양잔금으로 1,2순위 대출을 모두 갚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 만에 하나 계약이 파기될 경우에는 대환대출을 통해 47억원의 대출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총 대출액이 43억원이므로 이 경우에도 국민은행과 아나리츠의 대출금은 무리없이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개월이라는 짧은 투자 기간에 투자금액 대비 2%의 상품권을 지급하므로 만기 정상상환이 이루어질 경우 23~4%의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3억원이라는 큰 금액이었지만 펀딩 모집까지는 채 10분이 걸리지 않았다. 아나리츠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부디 이번 투자 건도 대출자가 사업을 잘 진행하여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무사히 돌려주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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