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친구를 만나서 맥주를 한 잔 마셨다. 예전에는 마음만 먹으면 밤 늦은 시간에도 볼 수 있는 존재가 친구였는데, 이제는 미리 약속을 정해야 하고 그마저도 1년에 만나는 횟수를 손에 꼽을 수 있다. 언젠가 인생 선배님들께서 "1년에 4번 이상 보는 친구는 절친한 친구다." 라고 하셨었는데, 그 말씀이 이제야 실감이 난다. 역시, 사람은 자기가 해보기 전까지는 진정한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사람이라고 썼지만, 나한테만 해당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내 나이쯤 되고, 애를 낳고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관심사 중 하나가 '투자'가 된다. 친구와도 맥주를 한 잔씩 홀짝홀짝 마시다가 어느샌가 이야기 주제가 '투자'로 넘어왔다. 나는 주식을 주력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이야기했고, 친구는 바로 준비된 질문..
오랜 기다림끝에 블루문펀드에 투자했던 투자금의 일부를 회수하였다. 일명, '당진 B동'이라고 불리우는 상품인데, 채무자의 재산을 경매에 부쳐서 받은 배당금을 분배받은 것이다. 약 2주 전쯤에 원금의 일부를 회수하였고, 투자금액 대비 40%를 살짝 넘는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한 때 잘 나가던 업체들이 줄줄이 사기꾼으로 판명나고, 잠적하고, 구속되는 아주 다이나믹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투자금의 일부라도 돌려준 블루문펀드에게 고마운 마음도 들었다. 돈이라는 것이, 빌려줄 때는 '갑'이지만 받을 때는 '을'이라는 말이 정말 맞나보다. 분명 내 돈인데, 그 중에 40%만 돌려받았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한 것을 보니 옛 어른들의 말씀이 참으로 마음에 와 닿는다. (그 분들도 누군가에게 돈을 떼여보셨으니 이런 ..
예전 글에서 내가 보유한 종목의 ROE 증가가 내 자산을 어떻게 증가시키는지 알아본 적이 있다. 내가 산 주식이 나의 자산을 증가시키는 속도 알아보기 -1- (ROE를 활용한 간단한 예측 방법) 어쨌든, ROE가 양의 값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면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자산가치는 점점 증가할 확률이 높으며, 물론 ROE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그러면 ROE가 꾸준히 증가하거나, 만족할만한 수준을 오랜 기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을 찾아서 투자한 후에 성실하게 기다리면 나의 자산은 점점 불어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선택사항이 발생한다. 배당주와 성장주 SK텔레콤이나 한국쉘석유와 같이 수익의 일부분을 지속적으로 배당해주는 종목을 배당주라고 하고, 미국의 아마존과 같이 기업의 이익금을 배당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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